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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청주대, 경성대, 동아방송대 / 영화전공 '주광현' 합격생 후기 등록일 2016.02.01 14:37
글쓴이 hipost 조회/추천 1363/13

청주대 영화학과 스텝전공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동아방송대 영화예술과


주광현


쓰레기도 합격시켜준 즐거웠던 포스트 1년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아는 거 하나 없고 미친 듯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줄 알고 떠들고만 다니던 제가 포스트에 와서 사람이 되었습니다.ㅋ그냥 막연하게 영화로 알고 살던 모든 것이 달라졌고, 특히 면접을 준비하면서 단순한 이야기? 가 아니라 나에 대해서 솔직해지고 알아가게 되고, 무엇보다 즐거움이 넘쳤던 1년이었습니다. 그리고 혼도 많이 났던 1년이었던 것 같군요.ㅋㅋ누구한테?? 저한테요.ㅎ 말 못하고 지난 1시간, 글 망치고 보낸 1시간, 분석 못하고 멍하게 지난 1시간, 용어를 몰라 실망한 1시간, 참 힘들었어요... 저는 집이 대전이라 기차를 타고 다녔는데 기차에서의 외로움은 정말이지... 고통이었습니다... 그렇게 이곳을 드나들다 보니 화가 나더라고요.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짓인가? 결론은 잘~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솔직하지 못했던 것. 자신감도 없었으면서 잘난 척 행동하고, 괜히 영화인인 것처럼 속된 말로 나댔습니다. 그것을 어느 시점인지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선생님들과의 면접, 대화, 글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 수업, 대화를 하며 나를 뉘우치고, 실망도 해보고, 또 혼자서 위로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겉치레의 주광현에서 점차 벗어나고 ‘나’를 알게 되고 말은 자연스레 나오고 글은 나의 색이란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아직 글은 잘 쓰지는 않는 것 같기도 ...ㅋ). 이렇게 참 별 생각 다 해보고 힘들기도 하고, 또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1년의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제 글을 보시는 예비 수강생님들에게 별거 아닌 저이지만 약간의 조언? 팁을 드리겠습니다.

글이 안 써지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나 영화를 즐기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베끼는 글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망하더라도, 못쓰더라도, 선생님들의 마음에 들지 못하는 안 좋은 글이라도 자신의 스타일을 나오게 할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을 버벅 거리면 랩이나 속도감 있는 노래를 부르세요. 시간 날 때마다. 저는 랩을 잘 못합니다. 근데 말을 아주 잘하는(부드럽게 하는) 제 친구는 랩을 매끄럽게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해봤죠. 그러니까 혀는 자연스레 부드럽게 풀리고 말하기는 분명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을 정말 많이 가지세요. 지금 제가 말하는 자신감은 “우와 내가 짱이야~!” “헤헤헤 별거 아니구먼~!” 이런 것이 아니라 자기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잘 이해! 조금은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게 잘난 척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정말 열심히 노력하세요. 저는 영화천재가 아니고 글은 젬병, 말은 버벅 거리는 참 모자란 놈입니다. 근데 2015년은 이런 제가 미친놈 마냥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나 행복한 고민을 하는 현 시점에 놓였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될 당신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들 중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조금의 소질이 보이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니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세요. 정말 열심히 살고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선생님들을 믿고, 참고, 조금만 고통을 참는다면 분명 될 것입니다. 안되면 계속 노력하고 또 안되면 그냥 한번만 더 참고, 또 그냥 하세요. 그럼 실기시험 전날은 불안해도 D DAY에는 폭발할 것입니다. 그러니 정말 힘들겠지만 버티고 하세요. 속으로는 ‘다 잘 될 거다’를 외치세요. 그럼 내신, 수능에 따라 학교의 폭은 달라 질 것이지만 자신이 목표한 학교에는 분명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 모두 다 사랑합니다!

저 정말 정말 정말 생각 많이 해주셨던ㅠㅠ 누구보다 감사한 김상희 선생님!

항상 아쉬웠던 저의 글을 자상하게 읽어주시고 고쳐주시던 서정택 선생님!

카리스마로 저의 글을 칼 같이 코칭 해주신 최진영 선생님!

저의 이야기를, 슬픈 어떤 이야기를 다독여주며 들어주시던 최진희 선생님!

몇 번은 못 뵙지만 미친 카리스마로 이야기를 알려주신 정영훈 선생님!

항상 다정하게 방송, 영화 모든 질문에도 응해주신 김재영 선생님!

열정과 파이팅으로 항상 스마일하시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시던 이승하 선생님!

잠깐 이었지만 제 글의 자신감을 주셨던 남궁소담 선생님!

고통스런 좌절의 순간에도 웃으며 다독여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며 제가 하고픈 말들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셨던 카운터 선생님들!

여름에 고생하셨던 알바 형님!

그리고 이 모든 인연을 만들어 주신 원장 선생님!

이 모지란 저를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말이 길었죠?ㅋ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혹시 청주대 오면 저랑 친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