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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단국대,서울예대,상명대/ 영화 전공 합격생 '강현성' 합격후기
글쓴이 hipost 조회 90

대학 합격 후기라... 사실 뭐 별 감흥은 없습니다. 제가 대학에 합격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으니까요. 비유하자면 코끼리가 바늘구멍에 들어간 정도? 네, 그렇습니다. 기적입니다. 포스트공연영상학원이 저를 대학 입구에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합격은 커녕 1차 시험에서 전부 불합격했을 겁니다. 물론 포스트학원이 대학 입구까지 데려다준 후에는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건 당연하죠. 본인 힘도 필요하니까요. 어떤 학원이 정문까지 데려다 줍니까? (타학원 비방 아님) 
   
처음 포스트 학원에 왔을 때 저는 영화에 대해 아는 게 없었습니다. 기본 용어인 미장센을 그저 샴푸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으니까요. (여기서 ‘어 뭐야 샴푸이름 아니야?’하시는 분은 이거 그만 읽고 학원에 문의하세요. 02-577-1995) 하지만 영화 용어를 모르는 것은 별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워낙 잘 가르쳐 주셔서 빠르면 1개월 좀 느리면 3개월 안에는 모든 용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었죠.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왜 나는 영화를 하는가?’였습니다. 면접대비 수업에서 원장 쌤이 저에게 질문하신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한다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되냐고, 또 우리 반에서 영화를 하는 학생이 몇 명이 있냐고. 생각해보니 저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영화를 하게 된 이유를 계속 곱씹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동생과 찍었던 영상들, 초등학교 때 내가 만든 대본, 중학교 때 만든 UCC 등. 생각해보니 갑자기 영화가 좋아진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점이 포스트영상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대학? 중요하죠. 그런데 가고 싶은 이유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또 가고 싶은 이유가 확실할수록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살지 않을 까요? 처음엔 저도 영화과 지원 동기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낮은 내신에 비해 좋은 대학 가고 싶은 마음 반,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 반. 하지만 포스트학원에 다니면서 대학보다 영화에 더 집중하게 됐고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제 합격에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영화과를 갈까?’ 아마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제가 포스트학원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졸업생이지 홍보팀은 아닌지라 ’이 학원에 와라!’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추천해드립니다. 나중에 일반 학과에 가고 후회하지 마시고 또 어정쩡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포스트공연영상학원에 한번 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희 원장쌤이 워낙 쿨 하셔서 할 마음이 없는 게 보이면 돌려 보냅니다ㅋㅋㅋㅋㅋ(저한테도 몇 번 물어보셨습니다. 진짜 할 거냐고. 아, 이런 말하면 안 되나요? ) 

1년간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신 ‘안 친한’ 오세섭 선생님!
숙제 드럽게 안해오면서 종이만 더 달라 하는 저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최진영 선생님!  제가 영화를 하고 싶은 이유를 일깨워주시고 입시가 아닌 예술을 알려주신 원장님! 짧은 만남이었지만 글 써와 줘서 고맙다 하신 서정택 선생님! 다시 읽어도 희망이 없는 글 솜씨에 희망을 주신 남궁소담 선생님! 항상 밝은 미소로 대해주시고 힘을 주신 상담 선생님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혹시 인력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시급은 좀 높게 받겠습니다. 암튼 이렇게 ‘합격후기‘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포스트공연영상학원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