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을 위한 나의 공부법'

동아방송 음향제작 전공 합격

대림대 방송음향영상 합격

9월에 처음 학원 가서 친구들의 면접을 보았을 때 말도 잘하고 내가 이렇게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며 늦었다는 생각을 했다. 늦게 진로를 정해 다른 친구들 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급 상승하였다. 시간도 촉박할 뿐만 아니라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 지 감도 잡히지 않아 겉도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기에 두달동안 친구들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줄이면서 기초부터 하나씩 공부했다.

텔레비전 제작론, 영상 제작론 책을 권유 받아 두 개의 책에 의존해서 용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유튜브와 사이트를 통해 음향 용어를 공부하였으며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께 바로 물어보며 내 것으로 만들기도 했다. 2학기 중간고사는 재수하지 않는 이상 대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시험지 마지막 장에 음향 용어, 방송 용어와 관련되어 아는 내용을 빼곡히 적어 모르는 부분을 캐치하였다.

그 후 학원에 가서 선생님께 틀린 부분이 있는지, 더 알아야 할 내용이 있는지를 물어보며 그때 그때 정리를 하며 공부하였다. 면접 준비는 학원 가는 길, 집 오는 길, 집 들어 가기 전, 씻기 전 등 한 번씩 내가 준비한 면접 답변들을 다시 한 번 읽었다. 답변을 정리한 후 외운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키워드에 형광펜을 칠해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했으며 교수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천천히 정확하게 답변을 말해봤다.

외운 티를 내기 보다는 즉흥적이지만 준비는 했다는 말투로 연습을 했으며 어려운 답변은 마인드 맵을 그려 가장 괜찮은 키워드를 찾아 만들어냈다. 또한 학교에 대해 알마나 아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 학교 홈페이지를 맨날 들어가 홈페이지를 보며 느낀점 , 이 학교의 장점, 커리큘럼 등 눈에 익혀 가기도 했다.

서울예술대학교를 준비하다 보니 다른 대학교는 쉽게 답변이 만들어졌고 면접을 볼 때 ‘나 말고 뽑을 사람 없다’는 마인드로 떨지 않고 정확하게 교수님께 내용을 전달하였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있었지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학원에서 준비하지 않은 답변을 갑자기 물어볼 때가 있어 순발력을 기를 수 있었다.

면접에서는 자신감이 중요하고 면접장에선 떨림이 크기 때문에 내가 준비했던 거보다 말을 많이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준비를 해야 하며 학원 오고 가는 길에 핸드폰 하며 시간 낭비를 하기 보다는 작문 관련 내용을 보거나 유튜브를 통해 용어를 터득하고 면접 답변을 곱씹어 읽으며 시간을 잘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