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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꾸준한 준비와 실전 식의 시험준비!! - 손ㅇ희(한예종/예술경영과(무용원) 합격)
글쓴이 hipost 조회 1379
- 한예종/예술경영과(무용원) 합격생 -




 

중학교 때부터 예술에 관심이 있어 한예종을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어학은 영어 위주로 평균 토플 110점 이상으로 유지했고,
학업에서도 열심히 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내신은 평균 5등급 정도로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전 처음 예술경영 공부를 시작할 때, 예술경영 서적들을 중심으로 독학했습니다. 용호성 저 예술경영과 이의신 저 공연기획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등의 책이 도움이 됐고, 책을 읽은 다음 책의 내용을 바로 요약하여 정리하고 글로 쓰는 것이 제대로 이해하는 데 좋았습니다. 따로 공부한 책은 진중권 미학 오디세이’,
 ‘
현대 미학 강의그리고 생각의 탄생’ ‘빈센트의 구두등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한예종 준비를 하려고 학원,
과외 등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1 과외를 한 달 가량 했지만 과도한 수업비 때문에 그만두고, 소수 그룹 과외 또한 해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겨울이 되었을 때 포스트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특강부터 시작해서 합격 하기까지 1년이 조금 넘는 수업을 받았습니다.

학원 수업은 뭣보다 5~10명 정도의 많지 않은 사람들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예술경영과 예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부하는 강의와 토론 식의 실전 면접 준비 강의가 병행되고, 매주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독학할 시에는 부족할 수 있는 면접 준비 강의가 절실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시험 때 실기가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기 때문에 실전 식의 면접 공부는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1차 언어 시험 준비는 혼자서 한예종 기출과 수능 기출을 풀고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독해 속도를 늘리는 데 치중했습니다. 영어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치고 1차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생각했던 것은 확실히 1차 시험 통과가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차 실기에서 평가 받으려면 미리 1차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차 땐 평소에 얼마나 시사나 예술계 정보들과 자신의 입장 정리를 꾸준히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매주 하다 보니 주장을 펼치고 나서서 말하는 것엔 익숙해지겠지만 평소 자신의 공부를 해두는 것 또한 무시해선 안됩니다.

공연을 많이 보고 감상을 매번 적어두고, 예술경영 웹진을 자주 읽었습니다.
또한 한예종 교수님의 논문이나 교수님께서 참여하시는 프로그램, 세미나, 심포지엄에 자주 들르면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교수님의 성향 또한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소 건조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수기를 써봤습니다. 1년 반 정도의 집중적인 준비로 제가 원하던 학교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입시는 단순히 하나의 시험에 대한 준비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싸우는 것이기에 뭣보다 3년 후가 되어 후회하지 않는 결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