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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글을 직접 써보고 선샌님 지도를 받는 것이 실력향상에 큰도움" - 박현정(경희대 영화과 합격)
글쓴이 hipost 조회 772

"글을 직접 써보고 선샌님 지도를 받는 것이 실력향상에 큰도움"
 

박현정학생입니다!!^^ - 경희대(영화과) 합격생

 

아...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음...우선 저는 이 과를 생각하게 된 것이 고2 때였어요.
정말 하고 싶은 분야였으니까요.
하고 싶으니까, 또 정말 배우고 싶은 분야여서 항상 관심이 있었습니다.
학원에 다니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그럴 수 없었어요.
부모님은 “대학교가서 연극영화동아리를 들어라. 그래서 거기서 활동하다가 정말 네 적성에 맞다고 판단되면 그때 그 분야로 나가도 늦지 않다.”라고 말씀하셨고 그 일은 일단락 됐지만 저의 가슴 한 켠에 언제나 늘 열망을 품고 있었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수능은 중요하니까 일단 수능을 열심히 준비 했어요.
그렇지만 수능울렁증과 저의 공부 부족으로 수능은 형편이 없었습니다.
결국 재수를 하고 원서시즌이 될 무렵. 자연히 연극영화과 쪽에 눈이 갔죠.
하지만 재수를 한 수능도 그다지 내세울만한 성적은 아니었어요.
그러다가 경희대는 실기로 뒤집을 수 있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저에겐.
하지만 저는 실기를 시나리오로 본다는 것에 갈등을 했습니다.

제가 본 시나리오는 기껏해야 교과서에 가끔 나오는게 전부였거든요... 그냥 허접이었어요....-_-
그래도 전 부모님께 제발 하고 싶은거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물론 처음엔 ‘또 그 얘기냐’라면서 엄청 반대가 심하셨지만 결국 원서 쓰는 것을 허락해주시더라고요. (가군 다군은 일반 인문계로 썼었어요)
학원도 다닐 수 있게 해주시고... 학원은 그때 별로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알아봤었는데요.

딱 정말 포스트공연영상학원이 좋아보여서ㅋㅋㅋ 처음에 와서 상담받고 수업료 결제하고 바로 수업 들었어요.
그땐 정말 한시가 급했으니까... 실기시험은 3주정도 앞둔 시기여서...
처음엔 난생 처음 보는 수업방식에 당황도 했지만 적응하려고 애썼어요.
친구들과 선생님의 충고는 정말 말 할 수 없이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솔직히 제가 너무 늦게 와 선생님들이 별로 관심 가져 주시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 없고 정말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셨어요.. 감사해요 쌤!!^^

제가 처음에 써온 허접한 시놉시스를 진지하게 보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는 준비기간은 매우 짧았지만 그래도 그 남은 기간 정말 열심히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숙제는 하구요. 영화같은거 본 다음에 인터넷에 검색해서
리뷰같은것도 봤어요.
제가 영화를 볼 때 다른 관점으로 보는 눈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구 홈피에 올라와있는 시나리오 뽑아서 다시 그 영화를 시나리오와 같이
봤어요.
시나리오를 몇 개 보다보니까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그래도 실력향상에는 직접 써보고 선생님 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구요.

저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고 부모님도 결국 응원해주셨어요.
이왕 시작한 거 합격했으면 좋겠다구요. ^^

제가 실기를 준비하면서 정말 머리가 깨질 것 같았어요.. 줄거리 짜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ㅜㅜ

근데 시험 볼 때는 줄거리도 쉽게 생각나고 쫌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진짜 이 학교를 쓴 건 도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솔직히 다른 예체능 분야가 그렇듯 예고나 몇년씩 준비한 애들이 많으니까...

발표날....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는 순간 전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렸어요...ㅜㅜ

다 포스트공연영상학원 덕분이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로. 사랑해요 포스트 ♥ㅋㅋㅋ